도츠이타레 혼포・누루데 사사라 역 이와사키 료타가 말하는 '히프노시스 마이크는 이런 점이 재밌다!'

개성 충만한 캐릭터들이 랩배틀을 펼치는 대인기 음악 원작 캐릭터 랩 프로젝트, '히프노시스 마이크 -Division Rap Battle-'. 3년만의 풀앨범이 6월 15일 릴리즈! 신곡 'CROSS A LINE' 외 6 디비전에 의한 각각의 신곡 6곡 등, 히프마이의 매력이 듬뿍 담긴 이번 앨범. OTOTOY에서는 오사카 디비전의 팀, 도츠이타레 혼포의 누루데 사사라 역 성우・이와사키 료타에게 인터뷰를 실시. 그의 시선에서 본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매력, 그리고 오사카 출신인 그가 라이브에서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것. 그리고, 실은 불러보고 싶은 타 디비전의 악곡까지 꼼꼼하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히프노시스 마이크 -Division Rap Battle-'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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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에 시동된 음악 원작 캐릭터 랩 프로젝트 "히프노시스 마이크".
총 18명의 개성 충만한 메인 캐릭터가 '이케부쿠로 디비전', '요코하마 디비전', '시부야 디비전', '신주쿠 디비전', '오사카 디비전', '나고야 디비전' 6팀으로 나뉘어 뜨거운 랩배틀을 펼친다.
배틀을 물들이는 랩뮤직은 일본의 힙합씬을 이끄는 트랙메이커가 크리에이터로서 참가. 수많은 악곡을 성우가 연기하면서 랩하는 것을 토대로, 음악을 축으로 한 각 캐릭터의 스토리가 전개되어간다. 또한 "히프노시스 마이크"에서는 캐릭터성 강한 음악과 스토리성이 강한 음성 드라마를 원작으로서 코믹스, 게임 어플리케이션, 무대, 애니메이션 등 수많은 미디어믹스도 행해진다.

INTERVIEW: 이와사키 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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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릴리즈된 오사카 디비전의 도츠이타레 혼포의 첫 악곡 '아아 오사카 dreamin'night'를 들은 순간, 뛰어난 랩스킬, 그리고 엔터테인먼트성의 농도에 놀라 감동했던 기억이 난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나 도츠이타레 혼포는 뉴앨범 'CROSS A LINE'에 수록되어 있는 악곡 "인연 -ENISHI"에서는 레게튠이라고 하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와는 또다른 곡조지만, 확실하게 그들의 개성이 담긴 훌륭한 악곡으로 완성되어 있다. 누루데 사사라 역의 이와사키 료타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더니, 그가 얼마나 관객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천성적인 엔터테이너인지를 것을 알 수 있었다. "어쨌든 관객분들이 즐겨주셨으면 해요!"라고 말하는 그 같은 멤버가 있기 때문에 히프노시스 마이크는 재밌다고 생각했다.

인터뷰&글: 니시다 켄
촬영: MANAMI

내 분신 아인가 싶을 정도의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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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사키상은 2019년부터 오사카 디비전의 신팀, 도츠이타레 혼포의 누루데 사사라 역으로서 히프노시스 마이크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히프노시스 마이크라는 작품에 대한 감정이나 인상은 바뀌었나요?

3년 사이에 오사카 디비전의 도츠이타레 혼포라는 팀으로서도, 누루데 사사라라는 역으로서도 꽤 제게 녹아든 느낌이 드네요.

──작품에 참여한 후로 느낀 점이 있나요?

히프노시스 마이크는 캐릭터와 랩의 융합이라는 컨텐츠인데, 랩은 어렵잖아요. 그러니까 처음엔 '어떤 느낌으로 해야 좋을라나?' 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실제로 작품에 참가해보니 명확하게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됐어요. 참말로 업계 최첨단을 달리고 있고, 악곡을 제공해주시는 작곡가분들부터 시작해서 관련된 스탭분들의 작품에 대한 애정이 완전 차원이 달라요. 그런 부분에서 생겨나는 폭발력과, 캐릭터나 스토리도 모든 것이 매치되어서 유일무이한 세계죠.

──자신이 느끼는 히프노시스 마이크라는 작품의 이런 점이 재밌다는 부분이 있나요?

드라마 트랙에서 갑자기 랩이 치고 들어오는 씬이 나오는 건 일단 충격이었네요(웃음). "여기서 랩이 나오는구마?!" 하고. 이런 건 다른 작품에선 좀처럼 없는 일이고. 하지만, 스토리를 따라가다보면 복선을 까는 방식이 능수능란해서 재밌어요. 과거의 관계도 점점 깊게 파고들어가고 있고요. 점과 점이 점점 이어지는 부분도 쾌감을 느껴요.

──관계도를 보기만 해도 재밌죠.

캐릭터가 진하죠. 얘랑 얘는 옛 인연이 있고, 얘네는 사이 좋고, 보면서 하나도 질리지 않아요. 오사카는 레이가 다양한 곳에서 암약하고 있고, 사사라와 옛 인연이 있는 요코하마 디비전의 아오히츠기 사마토키와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중왕구쪽 스토리도 점점 큰일이 벌어지고 있죠. 매번 드라마 대본을 받을 때마다 충격받고 있어요. "우와! 이런 아가 나와뿟다!" 라든지, 저도 팬분들과 함께 즐기고 있네요.

──스토리는 눈을 뗄 수 없죠.

드라마 트랙을 들은 후에 악곡을 들으면 새로운 해석이 가능하거든요. 물론 악곡만 들어도 재밌고요. 히프노시스 마이크라는 작품 전체상으로 보면 라이브도 애니메이션도 게임도 무대도 코미컬라이즈도 있으니 점점 늪에 빠져가는 것도 즐겁죠. 최근에 게임에서 다른 캐릭터와 몸이 뒤바뀌는 이벤트를 연기했었는데, 그것도 또 좋았어요. "이 캐릭터라면 이거!" 같은 특징이 있는데요, 그걸 스스로 해보니 이래저래 보이는 게 있어서. 그런 것도 재밌어요.

 

──팬분들의 열기도 뜨겁죠.

악곡이 릴리즈될 때마다 팬분들의 가사 고찰을 보는 게 즐거워요. 부르고 있는 저보다 굉장한 고찰을 하시는 분도 계시고, 매번 코멘트를 보면서 감동하고 있어요. 저희와 전혀 다른 방면의 시선으로 봐주시는 게 재밌어요. 그중에서도 다양한 캐릭터와의 관계를 즐겨주시는 모양이라 기뻐요.

──그렇군요. 직접 연기하고 계신 누루데 사사라라는 역에 대해선 어떤 느낌인가요?

솔직히, 사사라는 엄청나게 인기 많구나 생각했어요(웃음). 저로서도 오사카의 오와라이 게닌이라는 캐릭터가 왠지 무척 녹아들기 쉬워요. 거의 뭐 내 분신 아인가 싶을 정도의 느낌이에요.

──"이와사키상은 진짜 그대로 사사라 같아!" 라는 팬분들의 트윗이나 YouTube 코멘트도 있죠.

감사할 따름이죠. 저로서도 사사라처럼 재밌는 사람이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해요.

──여담으로 오와라이 게닌인 사사라라는 역을 연기하면서 참고로 삼고 있는 게닌이 있나요?

그러게요…. 그런 말을 들으면, 이분! 하고 떠오르는 건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다양한 게닌분들의 요소의 집합체라고 할까. 저는 오사카 출신이라 몸에 배어 있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웃음에 관해선 꽤 유별나거든요. 그 부분은 오사카 대표로서 저 자신도 꽤 신경쓰고 있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웃으면서 끝내자는 게 사사라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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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사카 디비전 도츠이타레 혼포의 첫 악곡으로서 릴리즈된 '아아 오사카 dreamin'night'의 랩이 정말 굉장해서 감동했었어요.

고등학생 시절부터 SOUL'd OUT을 좋아해서 가라오케에서도 곧잘 불렀어요. 그때부터 랩하는 방식은 연습했었네요. 첫 디비전곡 '아아 오사카 dreamin'night'는 당시 캐릭터의 정보도 별로 안 풀린 상황에서 악곡을 제공해주신 Creepy Nuts의 R-시테상의 데모곡을 듣고, 그속에 누루데 사사라만의 초연한 느낌의 요소를 더해갔어요. 그때부터 차츰차츰 지금의 플로우(부르는 방식)이 정립되어온 느낌이 들어요.

──부르다보면 각 악곡에 대한 감정이 변하나요?

그렇죠. 레코딩 때보다도 라이브에서 부를 때마다 제 안의 더 깊은 곳에서 악곡을 해석할 수 있게 되는 느낌이 들어요. 여유도 생겨서 "여긴 더 채울 수 있겠네" 하며 진화하고 있는 부분도 있어요. 그 채색이라고 할까 가지고 놀 수 있는 요소가 늘어가는 느낌이에요.

──오사카 디비전은 팀으로서도, 라이브의 영상 같은 걸 보면서도 정말 밝고 광속성스럽다고 생각해요.

확실히 악곡 자체도 코미컬하고 엔터테인먼트성이 발군이죠. 퍼포먼스에서도 그런 점은 소중히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어요. 물론 관객분들을 즐겁게 해드리고 싶어요. 라이브에 나올 땐 그 캐릭터를 짊어지고 "사사라라믄 일케 하겠제?" 이런 생각을 해요.

──그렇군요, 라이브 때의 인격적인 부분은 사사라가 되어 있나요? 아니면 이와사키상 자신인가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정말 반반이네요. 양쪽 스위치가 켜져 있다고나 할까. 다른 사람이 랩하고 있을 때 가사에 반응하거나, 츳코미를 넣어보거나 하는데, 꼭 결정타를 날려야만 할 때는 멋지게 해낸다. 그런 부분은 무의식중에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히프노시스 마이크는 다른 캐스트분들과의 교류도 재밌죠.

나고야분들과 함께하게 되는 기회가 많아서 사이도 좋고 대기실에선 함께 장난치기도 해요. 그 외에도 진구지 쟈쿠라이 역의 하야미(하야미 쇼)상이나 같은 오사카 디비전의 쿠로다(쿠로다 타카야)상은 뭐랄까 그야말로 아빠와 자식 같은 감각으로 대해주세요. 뭐, 저도 이제 36살이지만요(웃음).

──6월 15일에 히프노시스 마이크로서 최신 앨범 'CROSS A LINE'이 릴리즈되었습니다. 우선, 첫 곡인 "CROSS A LINE"은 모든 디비전의 멤버가 마이크 릴레이로 이어나가는 악곡입니다.

이 곡은 정말 산뜻한 곡이죠. 아침까지 비가 내리다 살짝 맑아지기 시작한 오전중 같은 때 듣고 싶어요. 이전 페이즈에서 배틀도 있었지만, 그게 끝나고 다시 여기서부터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이라 할까. 그 끝과 시작이 제목 그대로 크로스한 듯한 곡이에요.

──소년 만화의 일상 에피소드 같은 느낌이 있죠.

맞아요 맞아요! 전체 악곡상으로는 파직파직거리는 곡이 많으니까 이런 곡은 재밌죠. 전 "웃으면서 매듭짓고파" 라는 가사를 불렀는데, 마지막엔 무슨 일이 있어도 웃으면서 끝내자는 게 사사라스러워요. 지금은 살짝 현실 세계에서도 힘든 일은 있지만, '웃음'이란 건 그럴 때일수록 소중하고. 희망이 보이는 긍정적인 곡이에요.

 

 

실은 꽤 애드리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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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사키상은 앨범의 7번째 트랙에 수록되어 있는 오사카 디비전으로서의 악곡 "인연 -ENISHI-'에도 참가하셨는데요. 이 곡은 지금까지 없었던 단면의 레게튠이네요.

처음에 데모곡을 들었을 땐 "오, 이런 곡도 왔구마" 하고 두근두근거렸어요. 템포는 느긋하지만 소울풀하고 심장에 콱하고 오는 느낌이 있어서 좋죠.

──악곡 분위기도 지금까지와는 또 색다른데 어려웠던 부분은 있었나요?

창법이나 리듬 타는 방식도 그랬지만, 이번에 사사라로 낸 적 없는 목소리로 도전해봤어요. 레코딩 땐 "이렇게까지 해뿟는데 사사라스럽게 들릴라나?" "제대로 사사라로서 성립하고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했었어요. 솔직히 불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수록이 끝난 후에 녹음된 걸 들어보니 "엄청나게 괜찮구마. 확실하게 사사라구마." 라고 생각했어요. 그때 새로운 문이 열렸다고 할까. 사사라로서의 캐릭터가 한층 더 넓어진 느낌이 들었고, 저 자신도 사사라에 대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완성되고 나서 다른 멤버 부분도 들어보니 로쇼도 로쇼였고, 레이도 확실하게 레이였어요. 이번에 역시 오사카 디비전으로서도 또 하나의 무대로 나아갔네요.

──오사카는 코미컬한 이미지가 있는데, 이번 악곡은 또다른 일면을 보여주고 있죠.

앨범이기 때문에 가능한 악곡이네요. 사사라 파트는 "잠깐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과거는 이랬지, 하지만 그건 떨쳐내고 앞으로 나아간다" 같은 느낌이에요. 자신이 쌓아온 과거 지금까지 겪은 일이 전부 다음으로 이어져 미래의 자신에게 힘이 된다. 그러니까 부르면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어요.

──초회 한정 Disc2에 수록되어 있는 "나니와☆파라다이슈"는 반대로 엄청나게 오사카스러운 악곡이네요.

이쪽은 참말로 오사카스럽게, 부어라 마셔라 시끌벅적하게 "자, 오사카 술판 순회 대회!" 같은 곡이죠. 운을 타는 방식도 재밌고, 카운트다운 같은 게 들어가거나, 술 이름으로 계속 계속 이어나가는 것도 즐거워요. 도츠이타레 혼포를 결성한 뒤, 그 결성 기념 술자리에서 술잔을 주고받으며 점점 흥이 오르는 느낌이에요.

──이 곡은 우메다 사이퍼의 KZ상, KBD상, KOPERU상이 악곡 제작을 맡았습니다.

저, 우메다 사이퍼의 "우메다 나이트 피버' 19" 라는 곡을 엄청나게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곡을 써주신다는 소식을 듣고 진짜 기뻤어요. 가사도 각자의 개성을 확실하게 나타내고 있어요. 다른 디비전과의 관계성도 그렇고. 게다가, 그걸 라임에 녹여낸다는 것도 굉장하고, 장난기도 느껴져요. 그런 점을 포함해서 우메다 사이퍼는 역시나구나 싶어요.

──실제로 불러보니 어땠나요?

전에 라이브에서 선보인 적이 있는데, 로쇼가 점점 취해가는 연기를 카와니시(카와니시 켄고)상이 했었는데, 그게 아무튼 좋거든요. 오사카의 곡은 도중에 평범하게 대사가 들어가거나 만자이를 하거나 하기 때문에, 라이브에선 그 부분을 어떻게 재밌게 살려볼까 같은 걸 생각해요.

──그런 부분도 라이브의 볼거리죠. 출연 전 그런 사전회의는 항상 하시나요?

사전회의는 잘 안 해요. 무대 위에서 "글케 왔나? 그럼, 이쪽은 이렇게 가볼까?" 하고, 실은 꽤 애드리브거든요.

──그야말로 즉흥 프리스타일! 참고로 앨범 중에서 자신이 부른 곡 외에 신경 쓰이는 곡은 있나요.

역시 이케부쿠로의 곡은 폭발력이 있고 강하네요. 정통 진화해서 더더욱 기어를 당겼구나 하고. "라이브에서 분명 분위기 달아오를끼다, 이거." 라고 생각해요. 직구 스트레이트로 계속 계속 뻗어나가는 점이 멋있어요. 요코하마는 어른의 밤을 느끼게 하는 섹시함이 있어서 멋있고, 이것도 또 "저질렀구만!" 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곡이죠. 신주쿠는 소소한 일상 같은, 따스한 쪽으로 가서 뭔가 힐링되네요. 악곡에 여러가지 면이 있는 것도, 그게 확실하게 각자 디비전의 개성이 되어 있다는 느낌. 이걸 듣고 또 팬분들의 고찰이 진행되지 않을까 두근두근거리네요.

──이번 앨범은 라이브에서 보고 싶은 곡이 가득하네요.

배틀을 거치면서 새로운 곡도 늘었고. 계속 계속 해석도 깊어지고 있기 때문에, 라이브에선 또다시 새로운 것을 표현해나가고 싶어요. 곡수도 풀로 전부 다 한다고 치면 몇 시간 걸릴까? 싶을 정도로 엄청 많이 늘었고. 그러니까, 앞으로는 라이브 한 번 당 엄선된 세트리스트가 될 거라 생각하니 그 부분도 예상해보면 재밌을 거라 생각해요.

──참고로, 이와사키상이 참가한 곡 말고 불러보고 싶은 악곡은 있나요?

그건 역시 정말 좋아하는 SOUL'd OUT의 Diggy-MO'상이 쓴 나고야의 하라이 쿠코의 악곡 "승가람BAM"이네요. 솔직히, 부러운 마음도 있고(웃음). 아, 근데 이케부쿠로 곡도 좋은디…. 아무튼 히프노시스 마이크엔 좋은 곡이 잔뜩 있으니 부디 앨범을 많이 많이 들어주시고 라이브에도 와주시면 기뻐요.

 

 

원문: https://ototoy.jp/feature/2022061502/